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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07 범어사개산선문화축제 성보박물관 특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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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04 |
/ 조회수 |
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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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2007 범어사 개산선문화축제를 맞이하여 불교전적특별전-붓다의 가르침, 설법의 세계- 와 전각이라는 외길을 걸어오신 심무용선생의 무용전각특별전-문자향- 을 마련하였습니다.
불교전적특별전은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 중인 『금장요집경(金藏要集經)』(보물 제1525호), 『주범망경(注梵網經)』(보물 제894-2호), 『불조삼경(佛祖三經)』(보물 제1224-2호)이 2007년 9월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된 것을 기념하여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보물 제 419-3호인 삼국유사와 보물로 지정 된 3건의 귀중본, 범어사와 말사에 소장되어 있는 중요 불교전적들을 전시합니다. 특히 범어사 말사인 영도 복천사(福泉寺) 소장의 조선 임란이전에 간행된 귀중본인 『조상경(造像經)』,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와, 금정중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佛說長壽滅罪護諸童子陀羅尼經)』이 전시됩니다. 이 밖에도 금하당 광덕큰스님께서 우리나라 최초로 범어사에서 발간하신 『선관책진(禪關策進)』이 전시되어 우수한 불교전적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불교전적특별전 외에도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무용전각특별전 을 마련하였습니다. 심무용선생의 전각전시는 심무용 선생의 아주 특별한 전각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전각(篆刻)이란 한문 서체의 하나인 전자(篆字)를 조각하여 인장(印章)을 만드는 것으로 서예와 공예(조각)를 결합한 예술입니다. 40여년이 넘도록 전각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심무용 선생은 석정큰스님과 운여 김광업 선생님이라는 큰 스승님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큰 스승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긴 세월동안 칼과 붓을 지니고 수행자의 길을 걸은 심무용 선생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자(篆字)뿐 아니라 갑골문이나 회문(繪文)등을 조각한 전각작품들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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