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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신문] 일반인 손에서 탄생한 개성 넘치는 ‘불교회화’ -통도사서 다음 달 12일까지 불화반 수강생·스님 작품 전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8-07-28 / 조회수 29834

일반인 손에서 탄생한 개성 넘치는 ‘불교회화’


- 산신탱화·아미타삼존 등 75점

- 범어사선 경치 화폭으로 담은 부산예고 학생 풍경화 특별전

 스님이 아닌 일반인이 그린 부처님과 사찰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부산·경남 대표 사찰에서 불자와 예술고 학생들이 그린 불화(佛畵)를 전시하는 특별전이 시작됐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불화반 작품전’에 출품된 윤수정 씨의 ‘백의관음’.

 경남 양산시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제12회 통도사 성보박물관 불화반 작품전’을 연다. 성보박물관 문화센터 불화반 수강생 34명의 작품과 함께 초대 작품으로 불화반 강사인 조해종의 팔상도, 무형문화재 조각장 청원 스님의 관세음보살, 전연호 본연불화연구소장의 금니 천수관음도, 지용 스님의 영산회상도, 이승규의 신중탱화, 불화반 조교 남인숙의 관세음보살, 조경미의 연화문자도 등 모두 75점의 불화를 선보인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불화반은 1999년 개설돼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기능 보유자로 활동한 고 석정 스님(1928~2012)이 창설했으며, 현재는 스님의 제자인 조해종 강사가 이끌고 있다. 불화반 수업은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생은 신행의 방법으로 불화 그리기를 택한 불자, 불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자 하는 미술 전공자 등 폭이 넓다. 통도사 불화반은 전통과 전문성을 갖춰 양산은 물론 부산, 울산, 안동, 진주, 멀리 전남 장흥에서 찾아올 정도로 명성이 높다.

 이번 전시에 수강생 34명은 각각 1점씩을 출품했다. 불화반 회장 박문숙 씨는 ‘연화6곡 병풍-옴마니반메훔’을 선보인다. 조선 민화를 모사한 작품으로 옻지에 분채 금박을 했다. 신효수 씨는 ‘산신탱화’를 선보인다. 산신탱화는 산의 신령이라 믿었던 호랑이를 신격화한 불화로 주로 산신각에 모신다. 서미경 씨는 아미타불을 가운데 놓고 좌우에 지장보살과 관음보살, 뒤쪽에 상수제자 가섭과 지혜 제일 아난이 서있는 ‘아미타삼존’을 그렸다. 김성일 씨는 불법을 수호하는 동자승의 모습을 한 ‘동진보살’을 화폭에 담았다. 윤수정 씨는 아미타부처의 현신으로 33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대자대비를 베푸는 ‘백의관음’을 표현했다. 이외에 석가모니불 연등불 사불회탱 아미타삼존 과거7불 4보살 등 후불탱화, 사천왕 독성탱 조왕탱 등 각부 탱화와 연단에 그린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은 “전시 작품에 각고의 노력과 인내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수강생 가운데 불교 회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불모(佛母)가 그 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화반이 우리나라 불교회화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신행 활동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055)384-0020


 부산 금정구 범어사는 올해 말까지 부산예고 학생들이 범어사를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범어사를 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장소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사에 있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불교문화테마전시관이다. 부산예고 학생들의 ‘범어사 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회째다.

부산예고 정민경 학생이 그린 범어사의 풍경.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범어사역 불교문화테마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학년별로 10명씩 모두 30명이 엄선돼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지난 5월 범어사를 방문해 수묵, 수채화 등 다양한 소재로 범어사 조계문(보물 제1461호), 삼층석탑(보물 제250호)을 비롯해 경내 곳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화폭에 담았다.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을 담아 작품에는 유독 연등이 많다. 이정은 범어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은 “고등학생의 순수하고 개성 있는 시각으로 그린 범어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취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51)508-6139 

2018.07.27 19:08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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