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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작성일 |
2008-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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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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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제5회 범어사개산대제를 맞이하여 안적사 덕명큰스님께서 2003년에 기증 하신 귀중한 성보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정전백수자, 뜰앞에 잣나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후기 및 근대에 조성된 불화인 안적사 아미타극락회상도를 비롯한 지장시왕도, 신중도가 전시됩니다. 이 당시 부산ㆍ경남 지역의 불화양상과 불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덕명큰스님께서 기증하신, 미산 허형 선생의 작품과 죽농 서동균 선생의 작품, 남농 허건 선생의 작품, 윤재 이규옥의 범어사 올라가는 길 , 소전 손재형 선생의 글, 위창 오세창 선생의 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낙관 등이 전시되어 한국근현대에 주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성 및 작품관을 살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덕명스님의 유품전시와 행장을 알려 수행자로써 평생을 부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신 스님의 뜻을 대중들에게 알릴뿐더러 명찰로서의 안적사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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