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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 부산근대역사관-범어사성보박물관서 3·1운동 특별전 개최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9-03-06 / 조회수 22570

부산근대역사관-범어사성보박물관서 3·1운동 특별전 개최


 부산시 근대역사관과 범어사성보박물관(관장 경선)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공동기획특별전 ‘저항×2-범어사 3·1운동과 명정학교’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월 1일 오후 범어사성보박물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오는 6월 9일까지 부산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과 범어사성보박물관 전시실에서 동일한 주제의 다른 사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 지역의 대표적 만세 운동인 범어사 만세 운동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제1부 ‘민족교육의 산실, 명정학교’, 제2부 ‘범어사 만세 운동의 주역들’, 제3부 ‘범어사 만세 운동의 후원자들’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범어사 만세 운동을 주도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명정학교를 소개한다. 명정학교는 불교의 개혁을 추구하였던 오성월 대선사가 1906년 설립했다. 일제 총독부는 명정학교와 범어사 지방학림의 폐교 조치로써 보복했다. 하지만 범어사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포교당을 비롯해 야학과 유치원 등을 개설하여 민족교육을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후로도 지역의 근대교육에 지속적으로 일조해 오고 있다. 

  제2부는 김법린·김영규 등 명정학교 및 지방학림 출신으로 범어사 만세 운동을 주도한 주역들을 소개한다.  

 범어사 만세 운동은 한용운·오성월 대선사의 지도 아래 김법린·김상헌 등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1919년 2월 하순 범어사를 방문하여 오성월 대선사를 비롯한 원로 중견 승려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한용운은 3·1운동 당시에 김법린과 김상헌을 불교학생대표로 선출해 탑골공원 만세시위를 주도하게 했다. 이들의 영향을 받아 김영규·차상명·김상기·김한기·허영호·김봉환·박정국·지용준 등 명정학교와 지방학림의 학생들이 만세 운동을 이끌었다.

 제3부에서는 범어사 만세 운동을 뒤에서 도운 후원자들을 소개한다. 

 만세 운동이 일어났을 때 선찰대본산 범어사 역시 그 순간을 함께 했다. 이미 19세기 말부터 오성월 대선사가 주도해 경허 대선사를 초청함으로써 선풍(禪風)을 일으키고 있던 범어사는 1911년 한국 불교의 자주성 및 선종 수호를 위한 임제종(臨濟宗) 운동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오성월 대선사를 비롯해 한혼해·이담해·김경주 등은 범어사의 수선결사 운동을 강화하여 일본 불교의 침투를 저지했다. 또 범어사 지도부는 명정학교와 지방학림을 세워 근대민족교육과 불교 개혁 운동을 동시에 주도했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사에서 남녀노소와 계층·신분, 종교와 사상, 지역을 초월해 비폭력 평화 시위로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했다는 매우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범어사 3·1운동 전시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봇물처럼 터져 우리민족 저항사에서 거대한 물줄기를 이룬 3·1운동과 그 정신이 되살아나 민족의 대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근대역사관이나 범어사성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02.27 16:49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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