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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복천사 조상경 부산시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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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성보박물관 |
작성일 |
2006-04-17 |
/ 조회수 |
35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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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사 조상경(福泉寺 造像經)
소재지 : 부산시 영도구 복천사
조선조의 승려 지탁(知濯)이 찬집한 불교의식집으로 여러경전에 산재하여 있는 불·보살상(佛菩薩像)의 조성에 따른 제반 의식과 절차에 관한 것을 모아 체계화 하였다.
<조상경>은 불·보살상을 조성할 때의 의식절차를 설명하고 그 의식의 종류마다 의의를 부여하였는데, 의식을 행할 때 외우는 주문은 범어·한문·한글을 병기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조상경>이 편찬되기 이전에는 모든 사찰마다 각각의 주관에 따라 불상을 조성하고 의식절차를 행하여 통일성이 없었으나, 이 책의 간행으로 일정한 법식에 따라 의식을 행하게 되었다. 권말에는 시주자의 명단이 첨부되어 있다.
<복천사 조상경>은 현존하는 최고본(最古本)인 1575년에 간행된 용천사(龍泉寺) 판본으로 <조상경>의 초기 모습을 지니고 있어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되어 서지학적으로도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자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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