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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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용허당 영우대사 진영

1幅

20世紀

綿本彩色, 1副1鋪

세로 140.5㎝, 가로 85.5㎝

 

梵魚寺 龍虛堂 英雨大師 眞影



화면 상태는 양호하며, 향우측 상단에 화제를, 반대측 위치에 찬문을 각각 주색 바탕에 묵서로 기술하고 있다. 龍虛堂 英雨大師가 상반신은 정면을 향하고 하반신은 향좌측으로 틀은 자세로 전신교의좌상이다. 왼손에는 주장자를 쥐고, 오른손에는 흰색 염주를 쥐고 있다.

조선말기 승려인 용허당(1869-1930)은 경기도 안성군 출생으로 속성은 李씨이며, 16세에 출가하여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등에서 講席을 펼쳤으며, 1930년 63세로 법주사에서 입적한 승려이다. 둥근 안경을 쓴 안면 표현기법이 근대화풍으로 음영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딱딱하며, 장삼은 먹의 농담을 활용하여 의습자락의 음영을 표현하고, 가사는 주색과 단색을 사용하였다. 배경 화면에서 벽면이 2/3를 차지하며, 주색 바탕에 운문이 전면을 메우고 바닥에는 화문석이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