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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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제석신중도

1幅

朝鮮時代 1817年

絹本彩色, 5副1鋪, 액자

가로 128.8㎝, 세로 132.4㎝

 

梵魚寺 帝釋神衆圖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2호

지정일: 2003.09.16



본 작품은 화면을 상하 2단으로 구분하여, 상단에는 帝釋天을 중심으로 좌우에 天童·天女·日宮天子·月宮天子를 배치하고, 하단에는 깃털 투구를 쓴 韋天을 중심으로 八金剛을 우측에 5명, 좌측에 3명씩 배치하고 있다. 화면 상단 天空에는 瑞氣와 雲文을 갈색·적자색·녹청으로 표현하고, 구름 가장자리에는 백토를 바림하여 입체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녹청색 구름의 윤곽선은 동색계열인 녹청안료를 비교적 두텁게 그어 묘사하였다. 제석천의 육신은 현재 회색으로 변색되어 있지만, 원래는 黃白土를 바른 것으로 보이며, 육신선은 가늘고 균일한 굵기의 담묵선을 사용하여 묘사하였다. 화면의 주조색은 적색과 녹색이지만, 제석천의 上衣의 肩服, 韋天의 上衣 肩服·투구·三指槍, 그리고 金剛神의 지물인 창과 金剛杵, 天童이 가진 幡 등의 금속재질로 보이는 모티브에는 금박을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녹청색 안료를 아주 두텁게 발랐다. 뒷면 중앙에 한지에 朱書의 眞言 기원문이 있다.

그리고 화면하단 중앙의 묵서명의 화기 머리에 「嘉慶二十二丁丑」이라 적혀 있어, 조선 純祖17년(1817)에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