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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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천성산운흥사사적

朝鮮(1677年), 木板本, 28.1×20.0㎝

 

梵魚寺 千聖山雲興寺事蹟



이 책은 경상남도 울산의 千聖山에 있는 雲興寺의 창건과 중창의 유래에 관해 기록한 것이다. 신라의 원효대사가 신통력으로 중국 法雲寺의 일천 승려를 구해준 擲盤臺의 유래와 함께 이 일천 승려가 원효의 제자가 되기로 신라로 찾아오니, 이들을 데리고 머문 곳이 雲興寺 창건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천성산이란 이름도 일천 승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본다. 이후 고려말 인도의 指空大師가 우리나라에 머물 때 공민왕의 환대로 전국을 유람하게 되었고, 이 때 꿈의 계시를 받아 옛 운흥사터에 다시 절을 중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적의 전말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조선 인조 때의 승려인 友雲에 의해 편찬되었고, 그의 뜻을 이어 그 문인인 秀遠이 1677년에 이 곳 운흥사에서 간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