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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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선문오종강요

朝鮮(1629年), 木板本, 26.2×18.2㎝

 

梵魚寺 禪門五宗綱要



이 책은 조선 중기의 승려 志安이 중국 선종의 종파 가운데 臨濟宗·雲門宗·曹洞宗·仰宗·法眼宗 등 다섯 종파들의 宗旨와 宗綱을 여러 문헌에서 간추려 편찬한 것이다.

권두에 있는 梁一厦의 서문을 보면, 迦葉尊者 이후로 한 사람에게 법맥이 전해오다가 曺溪에 이르러 그 아래로 두 사람으로 나뉘었다고 한다. 南岳과 淸源이 그들인데, 淸源 아래로 曹洞宗이 나왔고, 南岳 아래로 臨濟宗 雲門宗 仰宗 法眼宗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 다섯 종파의 가르침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학자들이 그 깊은 뜻을 잘 알지 못하여 喚惺和尙이 그 要義를 모아 편집한 것임을 전하고 있다.

범어사가 소장하고 있는 판본은 1629년 鶴城의 釋王寺에서 간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