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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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어산집 책판

51.3×22.0㎝ : 내곽 35.5×22.0㎝ : 1700년

魚山集 30판

刊記 : 康熙 庚辰(1700) 季春 慶尙道 東萊都護府 金井山 梵魚寺 開刊

跋 : 康熙 庚辰(1700) 孟夏 海東沙彌 曇卷 謹跋兼書

 

梵魚寺 魚山集 冊版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

지정일: 1999.09.03



이 책판은 智還이 水陸齋文 가운데 널리 사용되는 것만을 추려 모은 의식집인 <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을 판각한 것이다. 이 책은《智還集》또는《梵音集》이라고도 하는데, 범어사가 소장하고 있는 이 책판에는 《어산집》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그 제목은 위나라 진사왕 조식이 魚山으로 놀러갔다가 홀연히 공중에서 들려 오는 범천의 소리를 들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모두 30판인데, 1700년에 판각된 것으로 범음집으로서는 매우 오래된 것이며, 빠진 내용없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어 자료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이런 범음집이 범어사에서 간행되었다는 것은 불교의식의 정착과 보급이 범어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이 책판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