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범어사 성보박물관
박물관소개 전시안내 교육·행사 소장유물 공지사항
HOME > 소장유물 > 소장유물검색
소장유물검색
범어사 선문촬요 책판

52.2×22㎝ : 내곽 32×20.8㎝ : 1907년

血論 6판

觀心論 5판

普提達摩四行論 10판 1丈

最上乘論 4판 1丈

宛陵錄 5판 1丈

傳心法要 8판 1丈

法語 5판 1丈

禪警語 3판 1丈

修心訣 7판

眞心直說 9판 1丈

結社 高麗國 普祖禪師 勸修定慧 結社文 12판 1丈

看話決疑論 5판 2丈

禪門寶藏錄 16판 1丈

禪門綱要集 12판 1丈

禪敎釋 3판 1丈

目錄 1丈

施主秩 2丈

刊記 : 隆熙元年(1907) 七月 慶尙北道 淸道郡 虎踞山 雲門寺 開刊 移鎭于南道 東萊府 金井山 梵魚寺 移板 戒明啓文

 

梵魚寺 禪門撮要 冊版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지정일: 1999.09.03



이 책판은 구한말의 승려 鏡虛(1849∼1912)가 중국의 禪宗과 관련된 중요한 글들을 뽑아 禪學의 지침서로 활용했던 《선문촬요》를 판각한 것이다. 본래 《선문촬요》는 상·하 2권 2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책판의 수는 모두 118판으로 범어사에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上卷에는 達摩大師의 《血脈論》·《觀心論》·《 四行論》, 弘忍大師의 《最上乘論》등 중국 고승들의 저술이 실려 있으며, 하권에는 보조국사 知訥의 《修心訣》·《眞心直說》·《勸修定慧結社文》·《看話決疑論》, 천책의 《禪門寶藏錄》등 한국 고승들의 저술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판은 본래 1907년 청도의 雲門寺에서 상편을 판각하였으나, 하편을 이곳 범어사에서 간행하게 되면서 책판을 모두 범어사로 이전하여 보관해왔던 것이다. 이 책의 전체 간행은 1908년에 이루어졌다. 78번째 판과 118번째 판에 판각되어 있는 施主帙에 이 판각사업에 참여한 都監·幹事·校正者·書寫者·刻手·木手 등의 명단이 새겨져 있어 간행의 경위를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범어사에는 이 책판의 목록을 새겨 걸어두었던 현판도 보존되어 있다. 그것은 藏板閣의 창방에 걸어두었던 것으로 본다. 이 책판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