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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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유제로

梵魚寺 鍮製爐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6호

2016.11.23



조선후기 불전(佛殿)의 불단(佛壇)에 안치하여 향을 피우기 위한 불교의식구인 청동향로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벌어진 구연부(口緣部)를 지닌 대야 형식의 신부(身部)와 4개의 다리가 달린 대부(臺部)가 있다.

구연부에는 몰딩 처리한 가장자리와 투공(透孔)된 8개의 작은 구멍이 있으며, 직립된 신부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지만, 대부에는 5각면(角面)을 지닌 호랑이 다리를 형성하고 있다. 다리와 신부의 결합은 각각 삼각구도로 된 3개의 접합이음새로 결구되어 있으며, 신부 내부에는 푸른 산화피막(酸化皮膜)과 검은 녹이 형성되어져 있다.

무게가 상당한 이 대형 향로는 조선후기 불교금속공예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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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완은 불전(佛殿)에서 향을 피우는데 사용되는 불구(佛具)이며, 특히 고려시대에 많이 제작되어진 향로의 일종이다. 나팔모양으로 넓어진 받침 위에 입의 가장자리가 넓게 수평으로 벌어진 밥그릇처럼 생긴 것을 올려놓은 것이 전형적인 형태인데, 이 청동향완 역시 발(鉢)에 나팔 모양의 상협하관(上狹下寬)의 대(臺)가 있는 고려시대 향완의 형태를 따르고 있으나, 근래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