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성보박물관
범어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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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동산대종사 진영

A本

1幅

20世紀

絹本彩色, 1副1鋪

세로 154.8㎝, 가로 94.3㎝

B本

1幅

20世紀

絹本彩色, 1副1鋪

세로 101.9㎝, 가로 139.2㎝

 

梵魚寺 東山大宗師 眞影



東山스님(1888∼1965)은 속성은 河씨이고, 이름은 東奎로, 범어사에 法演스님 다음으로 주지를 역임(1963∼65)하였고, 성철스님을 비롯하여 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승려이다. 현재 범어사에는 동산스님의 장년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진영 작품이 여러 점 소장되어 있다. 그 중 위에 제시한 A本 작품은 동산스님의 장년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으로, 화면 중앙에 향좌측을 향한 좌안7분면의 전신 의자상으로 가부좌한 모습이다. 양손을 모아 불자를 쥐고 있고, 바닥에는 족좌대를 갖추고 있으나 신발은 표현되지 않았다. 검정색 의자의 등받이에는 선명한 단색 천을 배경으로 녹색 장삼과 홍색 가사의 채색이 대조적이며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고식 영정의 양식을 의식하며 나타낸 현대 작품이다.

B本 작품은 유리 액자 속에 안치되어 상태가 양호하며, 화면 상단에 「東山大宗師眞影」이라는 화제명이 있다. 화면 가운데 동산스님이 정면을 향해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오른손에는 선장을 쥐고 있다. 전반적으로 본 작품은 서양화 기법으로 묘사되어 명암과 원근감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안면 눈가의 주름, 모발과 눈썹, 코와 귀, 입술선의 형태가 사실적이고, 눈동자의 반사광까지 표현하고 있으며, 안면근육의 굴곡과 피부색의 음영 표현 등이 자연스러워 실물과 같은 현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배경은 연한 황토색으로 바닥과 벽면의 경계를 선과 음영으로 구분하였으며, 바닥에는 그림자를 표현하고 있다.